아버지지방쓰는법 정리

제사 지방 어떤 방법으로 작성하시나요?

 

요즘에는 프린터기로 출력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지방 쓰는 방법을 제대로 모르면 문서로 만들어 놓기도 어렵습니다.

 

이번에는 아버지지방쓰는법을 비롯하여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지방 쓰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사 지방 쓰는법

 

지방은 제사를 모시는 고인을 의미합니다.

 

깨끗한 하얀 종이에 돌아가신 분의 이름과 제사지내는 분과의 관계등에 따라 지방쓰는 방법이 다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형제, 자매 등 관계에 따라 지방쓰는법이 다르며 죽은 분의 영혼을 대신하는 것이므로 제사 지내기 직전에 만들고 제사가 끝나면 태웁니다.

 

 

 

지방 규격

 

아버지지방쓰는법을 알아보기 전 일반적으로 지방은 흰색 한지를 사용합니다.

 

한지가 없으면 창호지나 백지에 쓰거나 근래에는 A4용지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방 규격은 가로 6cm, 세로 22cm 로 윗부분 모서리를 살짝 잘라내거나 접어서 각지지 않도록 합니다. 

 

지방의 윗부분을 둥글게 하고 아랫면은 반듯하게 하는 것은 둥근 하늘과 편평한 땅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아버지지방쓰는법/ 어머니지방쓰는법

 

 

지방은 돌아가신 분과 제사를 올리는 사람 즉, 제주와의 관계, 고인의 이름, 고인의 직위, 고인의 자리 순서로 적습니다.

● 아버지지방쓰는법 - '顯考學生府君神位(현고학생부군신위)'

 

 顯(현)은 존경을 의미하며 考(고)는 고인이 아버지임을 나타냅니다.  (어머니는 비라고 적습니다.)

제사를 모시는 분이 할아버지이면 顯祖考(현조고), 증조할아버지시면 顯曾祖考(현증조고), 고조할아버지시면 顯高祖考(현고조고)라 적습니다.

고인이 남성이면 學生(학생)으로 씁니다.

 

府君(부군) 은 고인의 이름을 대신하여 쓰는 용어로, 제주보다 윗사람임을 의미합니다.

 

神位(신위)는 고인의 자리라는 의미의 용어입니다.

 

 

 

● 어머니 지방 쓰는법 -  '顯妣孺人(현비유인)+본관+성씨+神位(신위)'라고 적습니다. 

 

顯(현)은 존경을 의미하며 妣(비)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말합니다.

 

제사를 지내는 대상이 할머니면 顯祖妣(현조비), 증조할머니면 顯曾祖妣(현증조비), 고조할머니면 顯高祖妣(현고조비)라 씁니다.

 

돌아가신 분이 여성인 경우 孺人(유인)으로 적고 돌아가신 분의 이름에는 어머니의 본관과 성씨를 적고 끝에 고인의 자리라는 神位(신위)를 적습니다. 

 

여성의 경우 고인의 이름을 쓸 때 본관과 성씨를 적습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의 성이 전주 이씨(全州 李氏)라면 '顯妣孺人全州李氏神位(현비유인전주이씨신위)'라고 쓰면 됩니다.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모두 돌아가셨을 경우에는 지방에 부모님 이름을 모두 씁니다.

 

이때 아버지는 왼쪽, 어머니는 오른쪽에 적습니다.

지방은 주로 한자로 적지만 한글로 적기도 하므로 편한대로 하면 됩니다.